오늘의 AI 꿀팁 · 미니교안 · 2026-08-01

헤르메스를
10배로 쓰는 법

설치하고 돌려보고… 거기서 멈춘 사람이 대부분이에요. 나머지를 여는 열쇠는 딱 두 개 — 기억스킬입니다.

⏱ 읽기 9분 🎬 원본 20분 47초 🖼 화면 캡처 6장 📄 헤르메스 공식문서 대조

오늘의 한 문장

대부분의 AI는 일회용이다
기억과 스킬이 있어야 쌓인다

영상의 출발점이 이거예요. 보통은 일을 시키고, 창을 닫으면, 다음엔 처음부터죠. 기억은 내 일과 방식을 기억하게 하고, 스킬은 매번 설명하지 않아도 같은 일을 해내게 만듭니다. 둘을 제대로 세팅하면 쓸수록 나아지는 에이전트가 됩니다.

PART 1 · 기억

파일 두 개가 전부다

헤르메스의 기억은 MD 파일 두 개예요. 거창한 시스템이 아닙니다.

파일담는 것글자 수 제한
MEMORY.md에이전트의 개인 노트 — 환경 정보, 규칙, 알게 된 것들2,200자 (약 800토큰)
USER.md사용자 프로필 — 내 선호, 소통 방식, 기대치1,375자 (약 500토큰)

둘 다 ~/.hermes/memories/에 저장되고, 세션이 시작될 때 시스템 프롬프트에 통째로 들어갑니다.

헤르메스 공식 문서 Persistent Memory 페이지 — MEMORY.md와 USER.md 표

🖼 실제 화면 — hermes-agent.nousresearch.com/docs/user-guide/features/memory. How It Works 아래 “Two files make up the agent’s memory”, 그리고 MEMORY.md·USER.md 표. 왼쪽 사이드바에 Persistent Memory가 선택돼 있어요.

왜 제한이 이렇게 짧을까

매 세션마다 읽히는 파일이라서예요. 길어질수록 매번 토큰을 먹습니다.

❌ 흔한 착각

기억이 많을수록 똑똑해진다

✅ 실제

비대해진 기억 파일은 오히려 에이전트를 나쁘게 만든다

그래서 헤르메스는 파일이 꽉 차면 그냥 더 쌓지 않아요. 스스로 합치고 중요한 것만 남깁니다. 영상의 비유가 정확해요 — 일기장이 아니라 포스트잇이라고 생각하세요.

📄 공식 문서 기준: 제한을 넘기면 memory 도구가 에러를 돌려주고, 에이전트가 같은 턴 안에서 정리하거나 항목을 지운 뒤 다시 시도합니다. 조용히 잘리는 게 아니에요.

멋대로 쓰는 게 불안하면

기억을 쓰거나 스킬을 만들기 전에 물어보게 할 수 있어요.

기억이나 스킬을 저장하기 전에 나한테 먼저 물어봐 (approval mode 켜줘)

설정 항목 이름은 write_approval이고 기본값은 꺼짐(false)이에요. 켜면 저장 대기 중인 항목을 /memory pending으로 검토합니다.

오래된 것까지 찾고 싶으면

기억 파일 두 개는 가까이 둘 것만 담아요. 그보다 옛날 것은 지난 세션을 검색합니다.

지난주에 나랑 뭐 작업했는지 지난 세션에서 찾아서 알려줘

실제 대화 기록을 뒤져서 가져옵니다. (session_search 도구 · ~/.hermes/state.db)

PART 1.5 · 세컨드 브레인

내장 기억은 회사 지식을 담는 곳이 아니다

이게 헷갈리기 쉬운 지점이에요. MEMORY.md에 내 업무 지식을 다 넣으려 하면 안 됩니다. 큰 지식 베이스는 파일 시스템으로 따로 두고, 에이전트가 필요할 때 참조하게 합니다.

옵시디언 그래프 뷰와 폴더 구조 — Content Creation 아래 Instagram, Case Studies 등

🖼 실제 화면 — 옵시디언 Graph view와 왼쪽 폴더 트리 (Content Creation 아래 Carousels·Case Studies·Instagram·Organic Posts 등). 영상은 “그래프 뷰가 멋있어 보이지만 옵시디언은 그냥 파일 리더”라고 못박아요.

세컨드 브레인 = 폴더로 분류된 파일 모음

옵시디언이 필수가 아니에요. 핵심은 헤르메스로 만든 결과물(문서·스크립트·초안)이 정리된 폴더 구조에 쌓이는 것. 그러면 “인스타그램 폴더에서 그때 그 포스트 참고해” 같은 지시가 통합니다.

파일도 두 개에 갇힐 필요 없어요. voice.md, agents.md 같은 내 MD 파일을 만들고 매 세션 불러오라고 시킬 수 있습니다.

PART 2 · 스킬

기억은 ‘아는 것’, 스킬은 ‘할 줄 아는 것’

스킬 = 반복 가능한 절차. 매일·매주 하는 일이면 전부 후보예요 — 콘텐츠 만들기, 리포트 뽑기 같은 것들.

만드는 방법은 세 가지

  1. 한 번 해보고 /learn — 방금 한 과정을 그대로 스킬로 만듦
  2. 커뮤니티 스킬 설치 — 이미 만들어진 것 가져오기
  3. 기본 내장 스킬 손보기 — 헤르메스에 원래 들어있는 걸 내 방식대로

그리고 시키지 않아도 만들어요. 영상에서 실제로 그랬대요 — 스킬을 옮기는 작업을 반복하니까 헤르메스가 claude-skills-to-hermes라는 스킬을 스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.

텔레그램에서 헤르메스가 보유한 스킬 목록을 카테고리별로 나열한 화면

🖼 실제 화면 — 텔레그램 채팅으로 스킬 목록을 물어본 결과. autonomous-ai-agents 그룹에 claude-code·claude-skills-to-hermes·codex·hermes-agent·kanban-codex-lane·opencode, claude-code-import 그룹에 brand-voice·content-atomizer·newsletter·token-optimizer 등. 뒤에 보이는 건 공식 문서의 Skills System 페이지예요.

한 줄로 여러 개 돌리기

스킬이 몇 개 쌓이면 하나씩 부를 이유가 없어요. 메시지 맨 앞에 슬래시 명령을 이어 붙이면 같이 로드됩니다.

/github-pr-workflow /test-driven-development 이슈 123 고치고 PR 올려줘

공식 문서 기준 앞쪽 슬래시 토큰 최대 5개까지 로드돼요. 자주 같이 쓰는 조합은 번들로 묶어 /번들이름 하나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.

🧠 영상에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요 — 헤르메스가 서브에이전트를 띄워 병렬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. 한 에이전트가 1→2→3 순서대로 하는 대신 동시에 돌리는 방식이에요. (이건 영상 발표자의 설명이고, 위 스킬 문서에는 별도 항목으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.)

스킬은 V1이 끝이 아니다

스킬의 품질 = 가르친 절차의 품질

절차가 엉성하면 엉성함을 그대로 반복합니다. 영상에서도 첫 스킬이 바로 완성되지 않았어요.

헤르메스가 스킬을 수정한 뒤 기본 동작 5단계와 스킬 경로를 알려주는 채팅 화면

🖼 실제 화면 — 지적한 뒤 고쳐진 스킬. Default behaviour now says 아래 ①맥에 접속 ②최신 관련 녹취록 검색 ③통화·날짜·고객·사람을 지정하면 그걸로 필터 ④명백한 최신 항목 하나면 묻지 않고 사용 ⑤후보가 여럿이면 상위 3개를 보여주고 고르게. 아래에 스킬 파일 경로(…/skills/productivity/mentorship-call-reels-backtest/SKILL.md)가 찍혀 있어요.

PART 3 · 큐레이터

안 쓰는 스킬은 알아서 치워준다

스킬을 자꾸 만들면 비슷한 게 수십 개 쌓여서 목록만 어지럽히고 토큰을 먹어요. 그래서 큐레이터가 뒤에서 정리합니다.

기본값동작
30일 미사용stale로 표시
90일 미사용archived로 이동
7일마다큐레이터가 한 번 돈다
헤르메스 공식 문서 Curator 페이지

🖼 실제 화면 — docs/user-guide/features/curator. “moves long-unused skills through active → stale → archived states”, 그리고 결정적으로 “The curator also never auto-deletes” — 최악의 경우도 ~/.hermes/skills/.archive/로의 보관이고, 복구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어요.

📌 그래도 가끔 쓰는 스킬은 지켜두고 싶다면 을 박으세요. 핀이 박히면 자동 전환에서 건너뜁니다. 명령은 hermes curator pin <스킬이름>, 되돌리려면 hermes curator unpin <스킬이름>. 채팅으로 “이 스킬 핀 박아줘”라고 해도 돼요.
PART 4 · 자동화

스킬이 되면, 그 다음은 스케줄이다

영상의 실제 사례가 이 흐름을 다 보여줘요.

📌 하고 싶었던 것

매주 수요일 밤 멘토링 통화 → 녹취록 자동 생성 → 거기서 콘텐츠 아이디어 뽑고 → 아이디어마다 훅 여러 개 + 촬영용 불릿까지 만들어두기.

지시를 어떻게 줬나

여기가 배울 지점이에요. 그냥 6분 떠드는 대신 구조를 지켰습니다.

❌ 전에 하던 방식

생각나는 대로 6분 동안 주절주절

✅ 바꾼 방식

①목표 → ②맥락 → ③해야 할 것·하지 말 것 → ④예시

재밌는 건 이 구조를 AI한테 찾아냈다는 거예요. 30일치 음성 입력 기록을 전부 모아 Fable 5(Claude 계열 최신 모델)에 넣고 “내 말버릇을 분석하고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”를 물어봤대요.

그리고 스케줄로 박는다

헤르메스가 알려준 크론 잡 상태 — 이름, ID, 스케줄, 다음 실행 시각, 로드된 스킬

🖼 실제 화면 — Cron job status. Name: Weekly mentorship call content ideas · State: scheduled · Enabled: true · Schedule: 30 3 * * 4(매주 목요일 03:30 UTC) · Next run 시각 · Delivery: back to this Telegram chat · 실행 스크립트와 Skills loaded 목록까지 찍혀 나옵니다.

⚠️ 여기서 사고가 하나 났어요. 크론이 엉뚱한 스킬을 물고 있었습니다. 영상 발표자가 “뭘 만들었는지 요약해달라”고 물어봤기 때문에 발견한 거예요. 안 물어봤으면 몰랐을 겁니다. 자동화를 만들면 만든 내용을 반드시 되짚어 확인하세요.
방금 만든 크론 잡이랑 스킬 요약해줘. 스케줄, 로드되는 스킬, 실행 스크립트까지 다 보여줘.

몰래 한 일 확인하기

헤르메스는 말 안 하고도 기억을 갱신하고 스킬을 만듭니다. 그래서 확인 창구가 있어요.

/journey
최근 30일 동안 기억 파일에 뭘 추가했고, 어떤 스킬을 만들었고, 내가 모르는 사이에 만든 게 또 뭐가 있는지 다 보여줘

기억 파일이 언제 어떻게 바뀌었는지, 손댄 스킬이 뭔지, 지금 걸려 있는 크론이 뭔지 쭉 나옵니다.

그래서 결론

10배로 만드는
비밀 하나는 없다

영상이 직접 그렇게 말해요. 기억이 맥락을 주고, 스킬이 능력을 주고, 크론이 그걸 알아서 돌립니다. 쌓일수록 같은 설명을 다시 할 일이 줄고, 지난번에 끝낸 지점 가까이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. 매번 백지에서 출발하는 것과의 차이가 그거예요.

✅ 오늘 해볼 것

읽을 때 감안할 것

  • 2,200자 / 1,375자 / 30일 / 90일 / 7일공식 문서의 기본값이에요. 설정으로 바꿀 수 있고,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  • 서브에이전트 병렬 처리는 영상 발표자의 설명입니다. 위에서 확인한 스킬 문서에는 별도 항목이 없어요.
  • 영상은 VPS에 올려 24시간 돌리는 구성을 전제로 데모합니다. 필수가 아니에요 — 영상도 그렇게 말합니다. 노트북에서도 다 됩니다. 다만 노트북이 꺼져 있으면 크론이 안 돌아요.
  • 화면 속 스킬 이름·폴더 구조는 발표자 개인 세팅입니다. 그대로 따라 만들 필요 없어요.

출처 — 원본 영상 youtu.be/MFi3RUGzwtM (20:47) · 화면 캡처는 해당 영상에서 발췌 · 글자 수 제한·큐레이터 임계값·/learn·스킬 체이닝 수치는 헤르메스 공식 문서(Persistent Memory · Skills System · Curator)와 대조해 확인했습니다.